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가는 주꾸미 포인트는 인천 남항 또는 시화방조제에서 출발하는 것이 거리적으로 가장 가깝다. 인천은 상대적으로 주차하기가 보다 편하고(출발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보다 쉽다. 물론 그곳이 다 찬다면 거리 또는 10분 거리의 제2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배가 좀 더 크다.
시화방조제는 상대적으로 거리는 더 멀지만 배 타고 포인트로 가는 시간은 그만큼 가깝다. 왜냐면 주꾸미 포인트는 정해져 있는데 인천에서 내려오는 시간만큼을 벌어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배가 좀 작다.(배가 작으면 각종 편의시설이 아무래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시간 배는 오전 시간 배와 오후 시간 배로 나누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조과는 오전 배가 조과가 더 좋다. 주꾸미 밥 먹을 시간에 낚시를 해야지, 우리가 편할 때 가서 물어달라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오전 배는 라면을 주는 경우가 많고 오후 배는 별다른 간식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종일 배는 아침과 점심을 다 같이 챙겨주는 경우가 많다.
예약 방법은 어플을 통해서 하는 경우에는 물 반 고기반이 가장 업체가 많다. 리뷰를 직접 다 볼 수 있어서 편리하고 선장님들도 관리하는 느낌이 있는 배들이 있다. 다만 좋은 배들은 금방 예약이 다 차 버리는 경향이 있다. 낚시 초보가 둘러보기에는 편하고 쉽다. 초보자 가능이라고 적혀 있는 배들이 처음에는 도움이 된다.
또는 주꾸미 배라고 검색을 하면 엄청 많은 업체들이 나온다. 각각의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조건을 보시고 가장 마음에 드는 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처음에 가시는 게 두려울 수 있지만 가보시면 정말 많인 초보들, 초등학생들도 많이 오는 걸 보게 되면 마음의 안심이 됩니다. 겁먹지 마시고 주꾸미 철에 나가서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보세요.